스피가 100포인트 넘게 떨어지면서 상장 종목 10개 중 1개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는 `블랙 먼데이'가 연출되고 있다.
8일 오후 1시4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2.32포인트 내린 1,841.43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더블딥에 유럽 재정위기 우려,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투매가 극심해져 하한가 종목이 215개에 달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하한가는 44개, 코스닥시장은 171개에 달하고 있다. 전체 상장종목 1천921개 가운데 11%가 하한가를 기록한 셈이다.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종목도 552개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신영증권[001720]을 비롯, 대우증권[006800], 아이마켓코리아[122900], LG생명과학[068870], 우리금융[053000], LG전자[066570], 웅진홀딩스[016880], 태림포장[011280] 등이 신저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