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단 3일간의 공연 동안 무려 6천명의 관객이 관람한 초대형 뮤지컬 가 올해도 부활절을 맞이해 4월 5일부터 7일까지 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 시무) 비전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이 뮤지컬은 팝송 스타일의 곡은 물론 클래식 오페라와 성가곡까지 있어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현철 감독이 극본과 가사를 사복음서에 기초해 4년간 기도하며 썼다.
이 뮤지컬은 2003년 "오직 주님께만 영광"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단돼, 남가주 지역 10여 개 교회의 성도들이 배우로 참여하고 있는 창조문화선교단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순수 창작 뮤지컬로는 한인사회 최대 규모였으며 작품성 면에서도 기독 뮤지컬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교단 관계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신 인류 역사상 가장 커다란 사건이다. 또한 그 속에 담겨진 영원한 진리이자 약속의 선물은 영원한 천국, 즉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는 것이다. 그 진리를 만나는 뮤지컬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4월 5일(금) 저녁 7시 30분 ▷6일(토) 저녁 7시 ▷7일(주일) 저녁 6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