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진석)은 '13.1.28일 발생한 '삼성전자 화성공장 불산 누출사고'에 따른 사고현장의 환경오염 현황을 발표하였다.
'13.1.29(화) 11:55 현재 불산사고의 사고현장에 대해 검지관으로 측정한 결과는 공장 내의 경우 사고지점으로부터 2.5m 떨어진 곳에서는 0.2ppm, 누출부위로부터 1m 이내 지점은 0.6ppm이 검출 되었으며, 공장 외부에서는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공장 내부에서 계속 검출되고 있는 것은 삼성전자 측에서 불산탱크 비움, 탱크 내부 압력 해제, 누출부위 밀봉 등의 조치를 한 바 있어 이미 누출되었던 것이 바닥 등에서 휘발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추가로 공장 내·외부에 대해서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정밀 측정할 예정이다.
수질오염 상황은 '13.1.28(월) 19:00~21:00경 현장 순찰 결과 불산 수계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처리수 방류구 및 인근 하천의 ph 측정결과도 7.6~7.7로 유출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