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촉망받는 재즈피아니스트 최윤미가 올해 2곳의 국제적 재즈페스티벌에 참여한다.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활동중인 최윤미는 'Yoonmi Choi Trio'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Yoonmi Choi Trio'는 최윤미 외 슬로베니아 출신의 드러머 Primoz Podobnik와 미국 베이시스트 Tyler Luppi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 이드스타인에서 열리는 재즈페스티벌(Idstein JazzFestival)은 6월 21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데, 최윤미 트리오는 축제의 마지막날인 23일 정오에 무대에 선다.
11월 1~2일 양일간 열리는 'Jazztime at Amphion'은 2010년에 시작되어 올 해 4회째를 맞는 네덜란드의 대표적 재즈페스티벌이다. 최윤미 트리오는 2일 밤 9시와 12시, 두 차례 공연 예정이다.
3살 때부터 피아노 연주를 시작한 최윤미는 인천예고와 숙명여대에서 클래식피아노를 전공하는동안 각종 상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내었지만, 차츰 재즈에 흥미를 느껴 한국과 네덜란드에서 본격적으로 재즈피아노를 수학했다. 현재 네덜란드에서 거주하며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나, 1년 중 한 시즌은 한국에서도 그녀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작년 9월에는 홍대 요기가표현갤러리에서 '아트마켓展(아트페이 주최)'에 참여했으며, 올 해에는 8월 중순부터 한 달간 클럽 에반스, 오뙤르, 블루문 등에서 공연 예정이다.
세계인의 감성을 적시는 국제적 재즈피아니스트로 거듭나고 있는 재즈피아니스트 최윤미의 더욱 활발한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