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아이들은 심심한 걸 무엇보다 싫어하는데요, 새끼 사자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낮잠을 자고 있는 아빠 사자와 그 옆에서 놀아달라며 애교 부리는 새끼 사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빠 사자는 낮잠 자느라 누워서 꼼짝하지 않는데요, 그 위에서 생기 넘치는 새끼 사자 한 마리가 놀아달라며 아빠 사자의 낮잠을 방해합니다.
만사가 귀찮다는 듯 아빠 사자는 꼼짝하지 않다가 새끼 사자의 집요함에 이내 큰 앞발로 새끼 사자를 눌러 강제로 눕혔는데요, 놀아 달라며 떼쓰기 시작하던 새끼 사자도 아빠 사자의 힘에 못 이겨 꼼짝없이 낮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졸음이 와도 놀고 싶은 그 마음, 자식을 둔 부모 입장이라면 이해가 되는데요, 쉽게 잠을 잘 것 같지 않던 새끼 사자는 어느 세 눈꺼풀이 감겼고, 결국 아빠 사자와 함께 낮잠을 잤다고 합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사랑스러워” 등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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