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과 배우 문근영이 '신년계획을 가장 잘 지킬 것 같은 남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공무원, 사회복지사, 검정고시, 학점은행제 등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 eduwill.net)이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9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신년계획을 가장 잘 지킬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47.9%(454명)가 유재석을 꼽았다. 김병만은 26.9%(255명)로 뒤를 이었고, 김제동과 엄태웅은 각각 10.8%(102명)와 10.2%(97명)를 차지했다. 신동엽은 4.2%(40명) 이었다.
국민 MC 유재석은 평소 모범적이고 바른 이미지의 소유자로 전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어 신년계획도 잘 지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신년계획을 가장 잘 지킬 것 같은 여자 연예인'은 문근영이 31.8%(301명)로 1위를 차지했고, 하지원은 24.7%(234명), 구혜선 19.3%(183명) 순이었다. 이효리는 15.6%(148명), 김혜수 8.6%(82명) 이었다.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신입디자이너 한세경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는 배우 문근영은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와 성실했던 대학생활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매년 작심삼일로 끝나게 되는 계획'으로는 '다이어트'가 34.9%(331명)로 가장 많았다. '자기계발'은 25.2%(239명), '규칙적인 운동'은 18.8%(178명), '금연 또는 금주'는 9.2%(87명) 이었다. '돈 절약하기'는 7.2%(68명), '기타' 의견은 4.7%(45명)로 나타났다.
'신년계획 실행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52.7%(500명)가 '의지부족'이라고 응답했다. '게으름'도 23.2%(219명)를 차지했고, '경제적 문제'는 11.8%(112명)로 뒤를 이었다. '시간부족'은 5.9%(56명), '주위 분위기' 3.8%(36명), '기타' 의견은 2.6%(25명)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