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저를 학교로 데려가는 꼬마
 ©新浪网

꼬마는 자신을 괴롭힌 친구들에게 얼마나 화가 났으면 온몸이 가시인 ‘호저’를 학교에 데려 가려고 했을까요?

자신의 집에서 키우는 호저를 데리고 등교하려는 꼬마의 사진이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를 중국 매체 시나닷컴이 소개했습니다.

학교에서 꼬마는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는데요, 학교 선생님과 부모님에게 이 사실을 말하고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꼬마는 직접 자신을 괴롭힌 친구들에게 복수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호저를 학교로 데려가는 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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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던 꼬마는 힘에서 밀릴 것 같았는지 어릴 때부터 같이 자란 ‘호저’를 학교에 데려 가기로 결정했는데요, 공개된 사진에는 꼬마와 함께 걸어가는 호저의 모습이 담겨져 있는데요, 꼬마는 이를 갈며 뾰족한 가시를 자랑하는 호저를 데리고 학교로 걸어갔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꼬마의 아버지는 다행히도 꼬마를 잘 타일러 호저를 학교에 데려가지 않도록 저지했는데요,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친구들의 괴롭힘이 얼마나 심했으면 호저를 학교에 데려갈 생각을 했을까를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한편, 호저는 야행성 동물로, 무려 3만개에 달하는 가시를 자랑하며, 자신보다 큰 사자나 호랑이와 같은 포식자도 찔려 죽게 할 만큼의 가시의 위력을 지닌 동물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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