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통 거미는 소름끼치고 징그러운 곤충으로 생각하는데요.

동물컨텐츠가 게시되는 boredpanda의 회원인 ‘Katarzyna Załużna’라는 폴란드 소녀는 8년 동안 촬영한 거미의 아름다운 모습을 게시했습니다.

그녀는 “거미는 위험하고 끔찍한 곤충이 아니다. 거미는 매우 예민하고 소심하다는 걸 사진을 찍으며 발견헀다. 흥미로운 거미의 멋진 사진을 보여주려 한다”며 멋진 사진들을 게시했습니다.

사진을 찍은 비결에 대해, 그녀는 “거미는 거미줄에 물이 떨어지면 먹이로 생각해 빠르게 다가온다. 이 때 사진을 찍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진에 거미줄에 물이 묻어 있다”며 “물방울이 묻은 거미줄이 참 아름답다는 걸 알게 됐다. 모든 생물은 하나님의 피조물로 고유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진을 찍으며 인간의 시각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주신 매력이 무엇인지 고민해 본다”고 밝혔습니다.

 

거미
©Bored Panda
거미
©Bored Panda
거미
©Bored Panda
거미
©Bored Panda
거미
©Bored Panda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 생각나는 거미의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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