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개
 ©‘ jakey_breakyheart’instagram

식탁 위에 놓인 빵을 물고 가더니 자신의 옆에 두고 눈을 떼지 않는 강아지.

재키라는 이름의 강아지는 빵을 너무 사랑해서가 아니라, 가족들을 너무 사랑해서 소중한 빵을 지켜주는 중입니다.

미네소타에 사는 세 아이의 어머니 카트리나 프랭크 씨는 반려견 재키의 특이한 습관을 SNS에 공유했습니다.

가족이 외출할 때면 빵이나 쿠키를 가져다가 항상 자신의 곁에 두고 지키거나,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에 숨겨두곤 합니다.

빵개
 ©‘ jakey_breakyheart’instagram

밤에 집으로 돌아오면, 재키의 곁엔 항상 빵이 있었습니다. 빵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재키는 잠시 이동할 때도 항상 빵 봉지를 물고 다닙니다.

테이블 위, 빵 보관 상자, 냉장고 등 어느 곳에 숨겨도 재키는 뛰어난 후각을 사용해 빵을 찾아내 지켜준다고 합니다.

프랭크 씨는 재키가 사랑하는 가족들의 소중한 식량인 빵을 지켜주는 것이 자신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빵개
 ©‘ jakey_breakyheart’instagram

재키는 빵을 열심히 지키기만 할 뿐 절대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오직 가족을 위해서 이 일을 하는 것입니다.

재키의 영상이 공유되자 많은 네티즌은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재키를 칭찬하며 ‘탄수화물의 수호신’이라는 명예로운 별명까지 붙여 주었습니다.

가족들은 빵을 지키는 재키의 임무를 존중해주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날마다 안심하고 빵을 먹을 수 있는 것은 가족을 향한 헌신 된 사랑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재키 덕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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