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026년에는 우리나라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의 노령 인구 비율이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회복지사'가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한국 고용정보원이 발간한 한국직업전망에 따르면 사회복지사는 노령인구의 증가와 빈부격차 등의 문제로 향후 일자리 증가와 처우 개선 및 연봉 연상이 예상되는 직업으로 선정되는 등 고용 안정성이 보장되는 직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높아지는 연령만큼 중증 노인성 질환을 앓는 노령인구가 증가하면서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에 대한 의존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여성가족부 국비지원 직업교육훈련인 '실버시설 사회복지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노인복지서비스 수요에 따라 노인복지시설 전문 사회복지사를 선발하고, 실무 위주의 직업 훈련을 통해 현장감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고자 한다.
본 과정은 직업전문교육(152시간), 직무소양교육(12시간), 취업준비교육(16시간) 총 18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커리큘럼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이해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규칙 ▲사례관리 ▲노인인지활동 책놀이지도사 3급 자격과정 ▲현장실습 ▲실무자와의 만남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과정을 이수한 후에는 요양원, 재가복지센터, 데이케어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사 또는 생활지원사로 취업이 가능하다.
교육 대상은 사회복지사 2급 이상 자격 소지자 중 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사로 취업을 희망하거나, 노인복지시설로의 취업의지가 확고한 미취업 여성이다.
교육 기간은 5월 10일부터 7월 5일(월~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1일 4시간, 총 180시간)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이달 25일 24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 후, 훈련참가신청서, 구직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친 후 최종 20명을 선발하게 된다. 수강료는 수료 시와 6개월 이내 취·창업 시에 나눠 환급받게 된다.
관계자는 "사회복지사로의 취업 의지가 확고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실무 위주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되었다"라며 "이번에 진행하는 교육과정은 국비지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으며 노인복지시설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위 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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