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es Vet Services
©Davies Vet Services

수술을 앞두고 무서워하는 강아지를 위해 동물 잠옷을 입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 수의사의 사연이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수의사 마이크 패럴은 예민한 성격을 가진 달마시안 강아지 루퍼트의 다리 수술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루퍼트가 주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는 경계심과 공격성이 강한 탓에 루퍼트가 다가가기만 해도 으르렁 거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루퍼트의 보호자가 소냐 치프가 한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습니다.

자신이 집에서 자신이 챙겨온 쥐 모양의 동물 잠옷을 보여주며, 이것을 입으면 공격서이 낮아질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Davies Vet Services
©Davies Vet Services

수의사 마이크 패럴은 그녀의 제안을 흔쾌히 동의했고, 동물 잠옷을 입었습니다.

 

그러자 정말 신기하게도, 으르렁거리며 경계했던 강아지 루퍼트가 경계심을 멈추고 편안히 있었습니다.

또 신기한 것은, 동물 잠옷을 벗으면 다시 경계했다고 하는데요.

이 동물 잠옷 덕분에 수의사 마이크 패럴은 강아지 루퍼트와 함께 산책도 하는 등 친해진 후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무서워 하는 루퍼트를 위해 세심하게 배려해준 사연. 참 감동적입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