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腾讯网
중국 산둥성에 살고 있는 두 강아지의 이야기가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한 강아지가 철창 안에 갇힌 여친 강아지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자물쇠를 물어뜯었는데요, 이 사진이 중국 온라인 매체 텅쉰망(腾讯网)을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이 두 강아지는 서로를 누구보다 아끼며 사랑하던 사이였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은 두 강아지 중 암컷인 강아지를 철창 안에 가두게 되면서 두 강아지가 떨어지게 되었는데요, 이후 홀로 남게 된 수컷 강아지는 울부짖으며 단단하게 걸어 잠긴 철창을 열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남친 강아지의 생각은 철창 안에 갇힌 여친 강아지를 구하는 것이었고, 이내 단단한 자물쇠를 물어 뜨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단단한 자물쇠는 좀 채 풀어지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포기할 남친 강아지가 아니었습니다. 더 적극적으로 자물쇠를 물어뜯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이빨이 부러지는 한이 있어도 오직 여친 강아지를 구하겠다는 일념에 끈질기게 물어뜯었습니다.
©腾讯网
그러던 중 놀라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남친 강아지가 생 이빨로 마구 물어뜯던 자물쇠가 부서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여친 강아지는 무사히 철창 안에서 나올 수가 있었습니다.
진정한 사랑에는 포기란 없는 것 같습니다. 열쇠 없이는 풀 수가 없는 단단한 자물쇠도 남친 강아지의 사랑의 힘을 이겨낼 수는 없었습니다. 진정한 사랑의 힘이란 얼마나 위대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