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동물들이 도로에 올라가 죽음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먹이를 구하거나 따뜻한 아스팔트 도로 위에 머물렀다가 차에 치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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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국립공원에 의하면 로드킬을 당하는 동물 1위는 고라니가 아니라 다람쥐라고 발표했습니다. 다람쥐가 로드킬을 많이 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름 아닌 '도토리에 대한 애착'이 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람쥐 몸은 체구에 비해 길기 때문에 체온 손실이 크다고 합니다. 체온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다람쥐는 많이 먹고 빨리 소화하기 때문에 도토리를 입에 달고 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도토리를 먹는데 소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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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을 자는 다람쥐는 겨울에 도토리를 모아놓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험을 무릅쓰고 도로 위에 떨어진 도토리를 확보하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가 다가올 때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깔려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고라니는 다람쥐 다음 순위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새끼 고라니입니다.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돌아다니다 도로 위에 사고 당하는 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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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킬은 운전하는 사람에게도 위험합니다.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야생동물이 많은 호주 같은 경우 로드킬을 피하려다 나무에 부딪쳐 사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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