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아 선택한 올해의 키워드에 가수 싸이가 1위로 선정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남녀 직장인 975명을 대상으로 '2012년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을 개방형으로 인터넷 설문조사한 결과 1위는 싸이(52%), 2위는 안철수 전 후보(16.2%)로 조사됐다.
이어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14.6%),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4.0%), 반기문 UN사무총장(3%)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인들을 미소짓게 한 흐뭇한 뉴스' 1위도 '가수 싸이의 성공적인 해외진출(47.3%)'이 선정됐다.
이어 '런던 올림픽 한국 5위(16.8%)','안철수 대선 출마 선언(7.5%)' 등이 순위에 올랐다.
또한 '가장 힘빠지게 했던 것'으로는 남녀 직장인 모두 '높은 물가(33.7%)'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남성 직장인들은 '쥐꼬리만한 월급(34.6%)', '직장 상사(32.8%)', '정치인(22%)','살인적인 업무량(15.8%)' 등으로 답했고 여성은 '가족(26.8%)','언론을 통한 묻지 마 살인 등 범죄뉴스(22.3%)','연인이나 배우자(14.2%)'를 꼽았다.
한편 앞서 10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Daum)이 발표한 '2012 올해의 검색어'에도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1위로 꼽혔다.
이어 '태풍 볼라벤', '해를 품은 달', '디아블로3', '티아라', 'K팝스타', '안철수의 생각', '애니팡', '백악관 동해', '삼성 애플 특허소송'이 10위권내 키워드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