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한 아기코끼리가 사탕수수를 먹다가 들키자 가느다란 기둥 뒤에 몸을 숨기는 귀여운 행동을 보여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태국 치앙마이의 한 사탕수수밭, 아기 코끼리는 신나게 사탕수수를 훔쳐 먹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사람들이 나타났고, 깜짝 놀란 코끼리는 좁은 기둥 뒤에 몸을 숨겼습니다.
자신의 덩치는 생각 못 하고 기둥 뒤에 숨어 미동도 하지 않는 녀석을 본 농부들은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으로 찍어 공유했습니다.
심지어 불빛을 비췄는데도 아기코끼리는 자신이 들키지 않았다고 믿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들이 떠나고 나면 다시 사탕수수를 먹을 생각을 하며 멀리 달아나지도 않고 완벽하게? 숨어 있는 코끼리의 행동은 많은 네티즌에게 웃음을 안겨 주었습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 보이는 걸로 해주자”, “난 정말 기둥밖에 안 보인다”, “본인이 얼마나 큰지 모르는 게 너무 귀엽다”, “몰래 먹는 게 맛있긴 하지”라며 코끼리의 매력에 빠져 버렸습니다.
한편, 사탕수수는 수분과 당분이 많아서 바나나, 코코넛과 함께 코끼리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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