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지난해 8월부터 매달 유튜브를 통해 '코알라'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멘토로 선정된 코오롱 직원이 출연해 자신의 직무를 소개하고 취업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매달 새로운 멘토가 선정돼 사전에 SNS 댓글로 받은 질문에 답한다.
코알라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과 달리 채용, 직무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댓글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질문을 하고 원하는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또 경영지원, 영업, 연구개발 등 일반적인 직무에 한정되지 않고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전문 직무에 대한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특히 특허·지식재산권, 업사이클링 디자이너 등의 직무가 소개돼 호응을 얻었다. 올해 상반기 호텔리어, 아파트 실내 인테리어, 풍력발전 건설 등의 직무 멘토링이 예정돼 있다.
최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래코드팀 박선주 디자인실장이 멘토로 참여해 국내 최초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를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코알라에 참여한 취준생들은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전문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호평을 보내고 있다.
코알라는 코오롱그룹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상담을 신청하고 유튜브 코오롱그룹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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