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의 경우는 평생 한 짝과 함께한다고 하죠.

잉글랜드 체셔에 보니(Bonnie)와 클라이드(Clyde)라는 이름을 가진 백조 커플이 있습니다.

늘 서로 붙어 있어, 누구라도 알아볼 정도로 유명한 커플인데요.

 

RSPCA
©RSPCA

어느날 보니가 다리를 크게 다치게 돼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 에서 치료를 해 주기 위해 구조를 해 야생동물센터로 데려갔다고 하는데요.

 

심하게 다쳐서 인지 치료를 하는데 한 달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치료후 회복해 클라이드가 있는 호수로 돌아 갈 수 있었습니다.

 

RSPCA
©RSPCA

그 1달동안 클라이드는 슬픔에 잠겨 애타게 보니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보니와 클라이드는 다시 만나 애뜻하게 인사를 했다고 합니다.

생이별을 하다 인사를 한 이 커플이 목을 구부려 서로 얼굴을 맞대며 하트 모양을 그렸습니다.

이 모습이 SNS에 공유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RSPCA
©RSPCA

서로의 애뜻한 사랑이 그려낸 하트 모양이 참 아름답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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