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관객 1억명 시대'가 영화사에 기록됐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는 오전 11시 충무로 대한극장 6관에서 2012년 '한국영화 관객 1억 명 돌파 기념 관객 초청행사'를 개최해 관객 대표와 영화인들이 참여해 핸드프린팅을 진행했다.
관객 대표로는 영화진흥위원회의 '2012년 한국영화 관람왕을 찾습니다'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10명의 일반 관객이, 영화인으로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임권택·이용주 감독, 배우 안성기·조민수·엄태웅·조정석 씨 등이 참여했다.
최광식 문광부 장관은 "한국영화 관객 1억 명 시대의 도래는 영화인들의 예술적 열정과 뼈를 깎는 창작 노력에 대하여 우리 관객들께서 무한한 신뢰와 애정으로 화답해 주신 결과"라며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현장 스태프들의 처우 향상, 예술·독립영화 제작 및 상영 여건 개선 등의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2년을 빛낸 한국영화 하이라이트 장면이 상영됐으며 지난 11월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트위터 이벤트를 통해 '2012년 가장 사랑받은 한국영화 중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선정된 영화 '건축학개론'이 상영됐다.
이날은 초청 관객 200여 명과 함께 주요 영화계 인사 이춘연 (사)영화인 회의 이사장, 손광익 롯데엔터테인먼트 대표, 심재명 명필름 대표 등도 참석했다.
한편 이날 제작된 핸드프린팅은 영화진흥위원회 남양주종합촬영소에 전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