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어느 마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한 가족이 연일 배송된 상품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고민 끝에 범인을 잡기 위해 CCTV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확인한 결과 생각지도 못한 범인의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영상에서는 택배 직원이 한 명이 집 현관문 앞에 상품을 두고 갑니다. 택배 직원이 타고 온 차로 돌아가자 사람이 없다는 걸 눈치 챈 한 동물이 안심을 하고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동물은 멀리서 배송 물품을 확인하고는 다가와 상품을 물고, 유유히 사라지는데, 범인은 다름 아닌 검은색 강아지였습니다.
배송 상품은 먹을 것이 아니었는지 박스는 여기저기 다 뜯겨져 있었고, 주인집과는 다소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는데, 확인된 결과 그 강아지는 유기견었습니다.
누구에게서 버림을 받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자신이 살기 위해 배송 상품을 훔쳐서 먹을 것이 그 안에 들어 있을 때면 그것을 먹고 생존했지 않았을까 짐작해 봅니다.
뉴스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비록 도둑 강아지이지만 똑똑하다”,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5News KRGV youtube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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