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주는 악어가 출몰하는 것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이 지역 주민인 우즈는 자신의 반려견 이 한밤 중에 짖는 소리에 잠에서 깼습니다.

우즈는 개짖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방문을 열였습니다. 
그 때, 눈앞에는 약 2m 40cm에 달하는 거대한 악어와 눈 마주쳤습니다. 방 문 앞에 서 있던 악어와의 거리는 1m 채 되지 않았습니다.

 

.


우즈 씨는 "처음엔 매우 놀랐습니다. 이 상황이 이해되지 않아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깜깜한 밤, 방 문 앞에 악어가 있을거라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우즈 씨는 정신을 가다듬고 천천히 뒷걸음질을 치면서 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즉시 야생동물 전문가와 함께 출동했고 5분만에 악어를 포획하여 자연으로 보냈습니다.

야생동물 전문가는 "이 지역은 근처에 야생동물 관리구역이 있기 때문에 악어가 드물게 출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집 안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우즈 씨는 이 사건을 회상하며 자신의 반려견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반려견이 짖음으로 경고하지 않았더라면 아내가 위험했기 때문입니다. 그 시간이 아내가 퇴근하는 시간이였고, 악어가 있을거라 예상하지 못한 아내에게 끔찍한 사고가 벌어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