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양준혁 전야구선수와 한기범 전농구선수가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김철관 기자

구세군 자선냄비 행사에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 씨와 농구선수 출신 한기범 씨가 나란히 참석해 거리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30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2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친선대사 자격으로 참석한 이들 두 사람은 행사가 끝나고 곧바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양준혁 씨는 시종일관 "자선냄비입니다" 등을 외치며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모금을 호소했다.

한편, 한국구세군(사령관 박만희)는 30일 오전 시종식을 시작으로 전국적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정부에서 참석했고, PMC프러덕션 회장인 송승환 자선냄비 홍보대사, 친선대사인 양준혁 전 야구선수와 한기범 전 농구선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행사는 11월 30일부터 오는 12월 24일까지 전국 76개 지역 300여 곳에서 모금 캠페인이 진행된다. 올해 구세군 목표액은 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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