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자협회 대외협력위원장인 윤여진 시사포커스 편집국장이 대한민국 무예대상에서 기자대상을 받게 됐다.
대한민국무예대상시상위원회는 올해 대한민국 무예대상 수상자로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김병천 세계용무도연맹 총재, 박종길 태릉선수촌장, 국술원(단체), 윤여진 시사포커스 편집국장 등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무예대상시상위원회(The Korea Martial Art Awards Committee, 위원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는 '제5회 대한민국무예대상시상식'을 갖는다.
이수성 위원장은 "지난 수개월간 숭고한 무예정신을 이어받아 이념과 철학, 인종과 계파를 초월해 국내 무예발전과 세계평화에 공헌한 이들 중 그 공로가 특히 크다고 인정되는 분들을 발굴, 선정했다"면서 "청렴하며 봉사정신이 투철한 무예인상을 정립하고자 대한민국무예대상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무예대상시상위원회는 "지난 수개월간 무예발전과 세계평화에 공헌한 이들 중 그 공로가 특히 크다고 인정되는 무예인들을 발굴, 선정했다"고 밝혔다.
무예대상에 선정된 김병천 세계용무도연맹총재는 전 세계에 용무도를 보급, 현지에서만 70만명이 수련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무예로 자리매김 시켰으며, 스리랑카와 스페인 등에도 용무도를 전파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공로대상에 선정된 김운용 IOC 前 부원장은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을 창설해 태권도 세계화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스포츠외교를 통해 국내ㆍ외 스포츠발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도자대상에 선정된 박종길 태릉선수촌장은 엘리트 체육의 총본산인 태릉선수촌을 이끌며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종합 5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단체대상은 국술원(회장 서인주)에게 돌아갔다. 국술원은 그간 연수교육과 시범대회 및 전국선수권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평생을 무예인들의 사기 진작 및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기자대상에 선정된 윤여진 사사포커스 편집국장은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대외협력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국회 태권도연맹 소속 국회의원들의 태권도 수련활동을 심층·보도하는 등 태권도 수련활동의 필요성을 인식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윤 국장은 각종 무예·체육종목을 심층취재하고, 무예·체육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으로 무예계에서 인정받는 무예·체육전문기자로, 체육·무예계의 현안들을 기획기사 형태로 집중보도하는 등 언론을 통해 무예·체육발전에 이바지 해왔다.
한편 대한민국무예대상시상식은 지난 2005년 12월 자랑스러운 무예인을 선정, 이를 치하하고 만천하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처음 열렸다.
첫 시상자로는 최홍만 선수가 무예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제2회 무예대상에는 K-1의 박용수 선수가, 3회는 미국의 이준구 사범이, 4회는 영국 태권도의 아버지 박수남 관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