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차 유기동물보호소를 방문한 리포터의 다리를 꽉 붙잡고 놓지 않는 유기견의 모습이 눈시울을 붉게 합니다.
온라인 미디어 Bored panda는 리포터의 다리에 매달려 놓지 않는 유기견의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유기동물보호소에 취재차 방문한 리포터는 갑자기 다가온 유기견의 돌발 행동에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리포터의 다리를 자신의 앞발로 꽉 잡고는 얼굴을 기대며 어리광을 부립니다.
그리운 가족을 만난 것처럼 다시는 헤어지지 않겠다는 듯이 다리를 꽉 붙들어 봅니다.
리포터의 손에는 강아지를 위한 간식도 그 무엇도 없습니다. 그저 사람의 애정과 온기가 그리웠을 뿐입니다.
강아지는 애절한 눈빛으로 제발 저를 데려가 달라고 간절하게 호소합니다.
이런 강아지가 안쓰러웠던 리포터가 머리를 쓰다듬어 주지만 강아지는 놓아줄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결국 강아지의 간절함과 용기는 리포터의 마음을 움직였고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자신에게 먼저 다가와 준 강아지를 입양한 것입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아지의 용기와 리포터의 따뜻한 마음씨를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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