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창 안에 갇힌 여자친구를 구해주려고 철창을 흔드는 셰퍼드의 모습에서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뒷다리로 땅을 딛고 앞발로 철창을 두드려 보지만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철창에 걸린 자물쇠를 몇 번이나 이빨로 물어뜯어 당겨보지만 열릴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직 여자친구를 만날 생각에 몇 번의 실패에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가진 건 날카로운 이빨뿐인 셰퍼드, 포기하지 않고 자물쇠를 몇 번이고 물어뜯습니다.
결국 간절함이 통한 것인지 철장 문이 열립니다.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위해서는 단단한 자물쇠도 철장도 걸림돌이 될 수 없습니다.
감동적인 재회도 잠시 여자친구를 만난 셰퍼드의 반전 행동이 보는 이들에게 당황스러운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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