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 투어를 하던 자동차의 문을 사자가 이빨로 열자 관광객이 비명을 지르는 영상이 화제를 모은 적이 있습니다.
남아프리카의 한 야생공원, 한 가족의 즐거운 사파리 투어가 순식간에 공포체험으로 바뀌었습니다.
투어 차량을 바라보는 사자들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은 채 나른한 표정으로 휴식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때 암사자 한 마리가 벌떡 일어나 천천히 관광객들이 타고 있는 차량으로 다가옵니다.
차량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관심을 보이던 사자는 순식간에 자동차 문을 열어버립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이한 관광객은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질렀습니다.
다행히도 재빨리 정신을 차리고 차량 문을 닫아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사자도 단순한 호기심이었는지 배가 부른 것인지 다시 문을 열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아찔하고 위험천만했던 상황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관광객들은 “세상에 사자가 정말 문을 열 수 있을지 몰랐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사파리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차 문을 잠가야 하지만 아마도 이를 잊었던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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