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와라와라'를 비롯해 생선구이 전문점 '군선생', 코리아 다이닝펍 '와사라', 테이크아웃커피전문점 '카페라'등 4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에프앤디파트너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비전을 발표했다.
유재용 대표는 22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열린 '와라와라 창립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까지 사장 10명, 직영점장 100명, 가맹점주 1000명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미래 10년을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우선 매장 인테리어와 본사 건물 리뉴얼을 진행중이다"고 설명했다.
이미 F&D파트너는 지난해 5월 매입한 서울 서초동 소재 6층짜리 건물에 리뉴얼 작업을 실시, 와라와라를 포함한 전 브랜드 매장이 입점된 테마외식공간으로 만들었다. 지하 1층은 와라와라 매장을, 1층(군선생&카페라)과 2층(와사라)에도 각각 브랜드 점포를 입점시킨 상태다. 나머지 층은 본사 사무실과 교육 아카데미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2002년 서울 사당역 인근에서 매장을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외식업에 뛰어든 유 대표는 "100년 이상 지속되는 브랜드 창시자를 꿈꾼다"며 "이를 위해 맛과 철저한 가맹점 관리·고객을 위한 배려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내가 행복해야 고객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으며, 고객이 행복해야 내가 성공한다. 장사하는 것이 행복으로 느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고객의 이익이 되는 쪽으로 결정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다"고 조언했다.
한편, 와라와라는 현재 매장 95개로 10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군선생도 1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