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혼자 집에 있는 반려견이 걱정되어 집에 홈 CCTV를 설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스페인에 거주하고 있는 호세는 오랜 시간 출장을 자주 다니기 때문에 집에 혼자 있는 반려견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반려견을 위해 홈 CCTV를 설치했습니다. 이 홈 CCTV는 반려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정 이후 홈 카메라에 움직임이 포착되면 휴대전화에 알람이 울리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호세 씨는 또다시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집에 혼자 있을 반려견이 걱정되어 그의 여자친구에게 니나를 한 번씩 돌봐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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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씨가 출장을 떠난 그날 밤, 그의 스마트폰에 경고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집에 침입자가 들어왔다는 경보였습니다. 

그는 혼자 있을 반려견과 여자친구가 걱정이 되어 집안 내부를 영상으로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그 영상에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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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늦게 퇴근한 여자친구가 보였고 반려견과 함께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신나게 몸을 흔들었고, 반려견도 그에 맞춰 함께 춤을 췄습니다.

호세는 이 광경을 보고 "그 당시 저는 정말 놀랬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여자친구와 반려견이 친한 친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반려견이 저를 가장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이제 여자친구로 바뀐 것 같습니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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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는 이어 "여자 친구와 강아지와 함께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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