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정부가 이날 다음주 방역지침을 발표하면서 종교시설에 대해 수도권은 좌석 수 10%, 비수도권은 20%의 인원이 정규예배 등에서 현장 참여를 할 수 있다고 한데 따른 것이다. 한교총은 정부가 방역지침을 함께 논의한 곳 중 하나다.
소 목사는 또 “이제부터는 절대로 교회가 이 사회에 빌미를 주지 않도록 해 주시면 좋겠다”며 “요즘 교회 관련한 기사의 댓글들을 보면 댓글이 수천 개가 달려 있다. 그런데 그런 것을 보면 저는 맥이 풀려 버리고 잠 못 이룰 때가 많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교회와 관련된 부정적이고 나쁜 콘텐츠가 언론에 많이 보도될수록 한국교회는 그만큼 이미지와 브랜드에 타격을 받는다는 사실을 아셔야 한다”며 “또한 전도의 문이 막힌다는 사실을 알아주셔야 한다. 그리고 한교총을 좀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