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은 성명에서 14일 임원회를 갖고 인터콥선교회를 “불건전 단체”로 규정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인터콥선교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자는 모두 코로나19 검사에 성실히 임하라”며 “현재까지 BTJ열방센터를 통한 확진자 발생 현황에 대해 인터콥선교회는 정확한 내용을 발표하고 한국교회와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아래는 기침 성명 전문.
최근 정부 방역당국의 방역지침을 무시하고 집회를 강행해 수백 명의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이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콥선교회(대표 최바울)가 방역당국에 비협조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어 심히 유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인터콥선교회의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지난 1월 13일 ’불건전 단체’로 규정하고 한국교회와 교인의 인터콥 참여를 제한하고 금지할 것을 회원교단에 요청하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는 인터콥선교회의 최근 행태에 대한 입장을 제110-4차(2021년 1월 14일) 임원회를 통해 불건전 단체로 규정하여 목회자와 성도들의 교류금지와 집회 및 행사 참여금지를 결의하고 성명서를 발표하여 전국교회에 알리고 신학적인 문제는 연구하도록 결의하였습니다.
이에 작금의 상황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밝히는 바입니다.
첫째, 기독교한국침례회는 모든 교회와 산하기관, 지방회, 연합회는 인터콥선교회의 모든 활동에 교류와 참여를 금지한다.
둘째, 인터콥선교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자는 모두 코로나19 검사에 성실히 임하라.
셋째, 현재까지 BTJ열방센터를 통한 확진자 발생 현황에 대해 인터콥선교회는 정확한 내용을 발표하고 한국교회와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2021년 1월 15일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박문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