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번 이상의 기도 응답을 받은 조지 뮬러(1805년~1896년). 그는 도둑질, 도박, 술 등 20살까지 방탕하게 살다가, 친구와 함께 어느 기도회에 참석한 뒤에 완전히 회심했다. 이후 그는 영국에서 고아원을 세우고 1만 명 이상의 아이들을 돌봤다. 그가 기도하자 초겨울의 북풍이 따뜻한 남풍으로 변했다.
고아원 아이들에게 먹일 양식이 없어 간절히 기도하자, 빵과 치즈 등 각종 파티 음식을 가득 실은 수레가 도착했다. 기도하자 1분 만에 필요한 금액이 송금됐다. 전 세계 42개국 3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200명 이상의 선교사에게 후원했다. 다음은 조지 뮬러가 말하는 성경을 통독해야 하는 이유 5가지다.
1. 구약과 신약의 연관관계를 뚜렷이 조명하기 때문이다.
구약과 신약을 일정분량 매일 규칙적으로 읽고, 띄엄띄엄 읽지 말며 한 부분을 계속 이어서 읽어야 한다. 물론 자기가 좋아하는 부분을 임의로 선택해서 읽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그런 방법으로는 성경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으며, 성경의 많은 진리를 깨달을 수 없다.
2. 다양한 자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육체를 입고 있는 동안은 영적인 부분에서도 다양한 자양분을 섭취해야 하기 때문이며, 주께서 은혜로 다양하게 공급한 자양분을 말씀 속에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말씀을 정연하게 읽음으로써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장은 읽고 어떤 장은 건너뛴다는 말은 곧 성경의 어떤 부분이 다른 부분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진리 가운데 어떤 것들은 유익하지 않다거나 불필요하다고 말하는 셈이다.
4. 교리적 오류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못된 시각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씀을 체계적으로 읽으면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전체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기가 특별히 좋아하는 몇 구절만 강조하는 오류에서 벗어날 수 있다.
5.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진리가 성경 전체를 통해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말씀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려면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통독해야 한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오늘날의 수많은 신자들 가운데서도 성경을 일독(一讀)도 하지 않은 이들이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하루에 몇 장씩 몇 개월만 읽으면 누구나 성경을 통독할 수 있다.
출처 : 기도가 전부 응답된 사람(조지 뮬러 지음, 배응준 옮김, 규장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