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가 관할청인 강서구의 시설 폐쇄 명령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구청은 10일 세계로교회에 운영 중단 명령을 내렸다. 그 내용은 “1월 11일(월) 0시부터 1월 20일(수) 24시까지 10일간 운영중단되며, 이를 어길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3항에 의거해 시설 폐쇄명령 조치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계로교회는 11일 새벽예배를 드렸다. 이에 구청 측은 교회에 시설 폐쇄 명령을 내리겠다는 방침이다. 시설 폐쇄 명령이 있을 경우 교회 측은 이에 대해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부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