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림교회(담임목사 김정석) 청년부는 저소득층 가정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광림교회는 2008년부터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고 있다고 했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연탄을 사용하고 있는 소외 계층이 있다. 우리 예수님께서 낮은 곳으로 오셔서 우리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셨듯이, 추운 겨울에 고생하고 있는 이웃에게 한 장의 연탄을 전함으로 한 생명을 살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광림교회는 “사회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인하여 연탄 후원과 봉사가 작년 대비 50%가량 줄어들었기에, 청년부는 ‘지금이 나눌 때입니다’라는 주제로 12월 한 달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모금 행사를 시행하였으며, 전국 25개 지역, 200세대에 6만 장의 연탄을 지원하였다”며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 인하여 청년들이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행사는 취소가 되었으나, 해당 지역에 위치한 감리교회 목회자와 연계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전하였다”고 했다.
광림교회와 함께한 단양 의풍교회 박현민 목사는 “작년과 올해 두 번의 섬김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드린다. 마을의 두 가정을 섬겼는데, 그 중 한 가정이 교회에 등록하여 함께 신앙생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정신 임계제일교회 김주민 목사는 “코로나로 기대하지도 못했는데 작년에 이어 광림교회에서 연탄을 나눠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이 연탄을 통해서 나오는 사랑의 온기로 임계지역, 정선지역의 많은 교회들이 힘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했다.
한천 소망교회의 백현덕 목사는 “사랑의 연탄나눔을 통해서 교회도 이 지역 사회를 섬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 5가정을 섬기면서 불신 가정들에게 연탄을 전달할 때 하나님의 사랑도 같이 전달되는 마중물이 되길 함께 기도했다”며 “교회에서 감당하지 못하는 선교의 사역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리고, 하나님이 세워주신 이 지역에서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여러모로 도와주셔서 감사드리고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