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교회, 경찰선교회, 교경협의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저자가 이제까지의 사역을 정리한 이 책은 인간이 계획을 세울지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진행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우리는 살면서 많은 계획들을 세워 나가고, 실행하려고 부단히도 애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숙명을 발견하게 된다면 우리의 계획들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바뀌게 된다”고 전한다.
하나님께서는 저자가 숙명을 감지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만지셨다고 한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말씀과 꿈과 환상으로 미리 보여 주시고, 그것들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느끼게 하셨다고.
저자는 “경찰이 된 것도, 목회를 하게 된 것도, 그리고 다시 경찰선교를 하게 된 것도 모두 정해진 숙명이었던 것”이라고 고백한다.
“하나님이 주신 숙명은 날 때부터 정해진 하나님이 펼치시는 운명을 의미한다. 이 운명은 모든 사물을 지배하는 불가피한 필연적인 힘이며, 누구라도 따를 수밖에 없고, 예측하기 어려운 절대적인 힘이다.”(p.23)
그는 “잊고 있었던 아픈 기억을 되살려야 하기 때문에 과거를 회상하며 글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럽고 괴로운 일”이라며 “그러나 이것을 상세히 기록할 수밖에 없는 것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간증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하나님은 한 사람의 영적 지도자를 만들기 위해서 미리 선택하여 부르시고, 정직과 성실로 준비시키시며, 광야 훈련을 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신다. 이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 사실을 체험하고 나면 절대 감사하게 될 뿐 아니라 수시로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뜻에 절대 순종하게 된다. 내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면 하나님은 길이 되어 주시고, 나의 길 위를 축복해 주신다.(p.259~260)
출판사 측은 “그의 증언은 실천적인 삶을 살았던 경찰관의 체험담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이들이 오늘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되고 또 믿게 되는 역사가 펼쳐지길 바란다”고 했다.
저자 소개
목포대학교 행정학과 졸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
American Evangelical University 목회학 박사
경찰청 보안수사대장
서울경찰청 총경 퇴직
포도나무교회 개척
서울경찰청 경목
서울경찰청교회 담임목사
사단법인 경찰선교회 지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