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목사는 “전광훈 목사는 제가 (목회) 현역에 있을 때부터 알았다. 그가 기독자유당을 한다고 할 때부터 알았다. 정말 귀한 분”이라며 “그래서 그가 집회 할 때마다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가 격려했다. 그 분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따라갈 수가 없다”고 했다.
그는 “그래서 제가 은퇴하고 난 후에 구체적으로 힘이 되어서 돕지 못하는 것이 참 아쉽다”며 “저런 사람을 국가가 구속하고 있는 것, 자기들 입장에선 당연할 것이다. 그러나 저 대가를 반드시 지불할 것이다. 정권이 그걸 알아야 한다. 역사를 볼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역사를 통해서, 나라를 위해서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고 그렇게 외치고 국민들에게 각성시키고 하는 이런 사람을 국가가 강제적으로 구속하고 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라고 했다.
최 목사는 “저 분이 때로는 열정이 강하다 보니까 실언하는 것도 있다. 그러나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이 있나. 그 분의 본질을 알아야 한다”며 “그 분은 절대로 이단성이 있다든지… 하나도 말이 안 되는 이야기다. 전광훈 목사의 나라를 사랑하는 그 마음은 하나님이 아신다. 이 추울 때 감옥에 있다는 것이 너무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일”이라고 했다.
그는 “그런 분이 우리 한국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고 복된 일인지 모르겠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지켜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목사는 또 “교회는 정치와 무관하지 않다. 교회는 반드시 이 나라가 잘못되는 것을 지적해야 하고 그걸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한다. 왜냐하면 양들을 위해 선한 목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코로나를 통해서 가장 저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교회를 옥죄는 것이다. 여기에 왜 당하느냐”며 “제가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비대면 예배에 대해서 실감이 안 난다. 도무지 예배 드린 것 같지 않다. 그래서 처음에 한 번 드리고는 대면예배를 보는 교회를 찾아다녔다. 대부분 작은 교회들”이라고 했다.
최 목사는 “그런데 부산에 대형교회라 할 수 있는 세계로교회가 대면예배를 강력하게 밀고 나는데 참 얼마나 귀한지… 제가 만약에 현역이었다면 우리 호산나교회 분명히 (대면)예배 드린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는 자를 지켜주신다”고 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이런 면에서, 이런 데 이용당하지 않도록, 코로나를 통해서 교회를 옥죄는데 넘어가지 않도록…”이라며 “그러면서 뒤로는 비성경적인 비기독교적인 법안을 계속해서 만들고 있다. 그걸 봐야 한다. 만약 이대로 간다면 교회에서 성경적인 죄를 지적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전광훈 목사에 대한 1심 법원의 선고가 오는 30일 있을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그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년, 명예훼손 혐의 6개월)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