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동대문구 동안교회(담임 김형준 목사)는 교인 및 목회자 303명이 신청해 헌혈이 가능한 192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교역자들은 감염 방지를 위한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헌혈에 참여하는 성도들을 격려했다고 한다. 같은 시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성광교회(담임 유관재 목사)에서도 교인 및 목회자 56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앞서 성탄절 전날인 24일 경기도 성남시 만나교회(담임 김병삼 목사),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 지구촌교회(담임 최성은 목사), 할렐루야교회(담임 김승욱 목사)에서도 헌혈 캠페인이 진행됐다. 4개 교회 목회자와 성도 등 총 783명이 신청해 헌혈이 가능한 390명이 동참했다.
동안교회의 김형준 담임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모두가 안 된다고 말하는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더 섬김의 자리로 나아가야 하고, 어두운 밤에 별이 더욱 빛나는 것처럼 어두운 이 시대를 밝게 비추는 빛이 되자”고 헌혈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모아진 쌀 중 2,600포는 12월 17일 동대문구의 기초 생활수급대상자 및 저소득층에게 전달했고, 500포는 12월 18일 서울역 근처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나머지 약 4,700포 가량은 12월 29일 서울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시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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