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동에 소재한 우리세향교회(목사 오성문)는 지난 16일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관내 소외계층 등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50포, 연탄 500장을 산정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우리세향교회는 교인들이 양모양의 저금통에 동전모으기 운동을 추진, 매년 모금된 동전으로 쌀나눔 행사와 연탄 기부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오성문 담임목사는 “올해 겨울은 장기간에 걸쳐 매서운 한파가 찾아올 거라는 예보가 있어서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이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 걱정이라면서, 교회에서 준비한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민희 산정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우리세향교회에 감사드린다. 동절기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시기인 만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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