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밴쿠버 한인교회연합회 신임회장에 김대성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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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기독일보 기자

전임 회장 이은균 목사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대성 목사와 팔꿈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회
오래곤 밴쿠버 한인교회연합회는 지난 7일(현지시간) 회원 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마누엘장로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신임회장으로 김대성 목사(임마누엘장로교회), 부회장으로 주환준 목사(오레곤선교교회)를 선출했다.

김대성 목사는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와 교회가 어려운 이 시기에 교회연합회 회장으로 섬기게 되어 어깨가 더욱 무겁다"며 "어려운 시기에 두려움과 절망을 복음의 능력과 예수의 사랑으로 이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이어 "앞으로 오레곤 밴쿠버 지역 교회들이 연합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세상에 비추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기도하며 겸손히 섬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예배는 이은균 목사가 "그녀에게는 놀라운 귀가 있었다"(수 2:8-15) 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총회에서는 안건토의를 통해 리조이스교회(김일환 목사)의 신입회원 교회 가입을 만장 일치로 통과시켰으며, 차기 임원 및 내년도 사업계획을 신임 회장단에게 위임하고 정기총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