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5일부터 문화시설 운영을 2주 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4일 서울시에 의하면, 2주간 운영 중단에 돌입한 공연장은 세종문화회관, 서울돈화문국악당, 남산예술센터, 서울남산국악당, 삼일로창고극장, 북서울 꿈의아트센터, 청춘극장 등이다.
따라서 해당 공연장 중 대관 공연의 취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 현재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서울시뮤지컬단 '작은 아씨들', 6일까지 서울시무용단 '더 토핑'이 공연 예정이다.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유니버설발레단이 '호두까기 인형' 올릴 계획이었다.
세종문화회관은 “현재 공연 조기 종연, 연기 등 다양한 방안을 두고 검토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