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은 “시종식이 실내 및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것은 1928년 자선냄비 시작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하게 된다”며 “이번 행사에는 외부인사 초청 없이 축사와 공연일부는 사전에 녹화된 영상을 통해 송출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시종식에는 스마트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디지털 모금에 참여하는 방법을 보여주며, 후불 교통카드와 온·오프라인에서 QR모금, 온라인 모금 등 다양한 스마트 모금 및 비대면 모금 방법을 소개하게 된다고 구세군은 덧붙였다.
또 낮 12시부터 거리에서 모금 활동을 하고 있는 현장 중 광화문(감리교회관 앞)과 대구 동성로, 대전역의 자선냄비 모금현장을 연결해 현장상황을 온라인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구세군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모금현장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모금활동을 펼쳐나간다”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절실히 더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감동의 울림이 되며,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