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한기채, 기성)는 최근 홈페이지에 오는 29일 주일을 '생명존중주일'로 지정하고 “이날 전국의 성결교회가 생태계, 자살, 낙태 문제 등에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공지했다.
기성은 "현재 우리 사회는 코로나19의 위기 외에도 차별금지법 제정, 낙태죄 폐지와 같은 비성경적인 생명경시 현상으로 많은 혼란 가운데 있다”며 “이에 제114년차 총회는 2020년 대림절 첫 번째 주일을 교단 '생명존중주일'로 시행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명존중주일'을 통해 전국의 성결교회는 생태계, 자살, 낙태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함께 기도하며 범교단적인 생명존중운동을 전개해 나가자"고 했다. 기성의 생명존중운동은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 이명진)와 함께한다.
한편, 기성은 안전한 예배 환경 만들기 매뉴얼을 제작하여 전국의 성결교회에 배포한다고 최근 홈페이지에 밝히기도 했다. 본 매뉴얼은 기성 총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성은 "수개월째 이어지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발생은 우리 사회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며 "본 매뉴얼은 정부와 교계 연합의 긴밀한 협의를 거친 후 완성됐다”고 했다.
이어 “매뉴얼의 목적은 ▲기성에서 단 한 건의 감염자도 나오지 않는 것 ▲교우들이 안심하고 교회에 나아와 예배드리는 것 ▲이웃과 사회가 교회의 모임에 대해 우려하지 않게 하는 것 ▲방역당국이나 지자체와도 합리적인 대화가 이뤄질 수 있기 위한 것 ▲교회나 교우들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게 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매뉴얼은 담임교역자가 지교회에서 해야 할 일과 지방회에서 지교회에 협조할 사항이 있다. 지교회에서는 지방회의 지도 아래 매뉴얼에 따른 방역 지침을 잘 준수해주시기 바란다”며 "지방회의 살사에 따라 총회장 명의의 방역인증서를 발부하겠다. 매뉴얼 및 포스터와 함께 교회에 부착하여 활용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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