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학회, 12월 18~19일 정기학술대회 ‘팬데믹과 한국사회’

지난번 한국종교사회학회가 개최된 모습. ©한국종교사회학회

한국사회학회 정기학술대회가 ‘팬데믹과 한국사회’를 주제로 12월 18~19일 양일 간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국종교사회학회가 종교사회학 분야에서 발표자를 공모했다.

발표 신청시간은 이달 9일부터 19일까지이며 원고 제출은 내달 4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종교사회학회 이메일 주소 kasr_org@naver.com로 이름과 소속을 알려준 뒤 정기사회학대회 홈페이지(ksa2020.org)에 접속해 발표를 신청하고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발표 신청자는 A4 2매 내외의 발표 요약문, 완성된 발표 원고(완성된 논문 혹은 발표 슬라이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사회학회 회장 유홍준 교수는 “2020년 정기사회학대회를 ‘팬데믹과 한국사회’를 대주제로 하여, 12월 18일(금)~19일(토) 양일간 온라인 학술대회(Webinar)로 개최하려고 한다. 우리 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포스트코로나(Post Covid-19) 시대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런지가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사회변동에 주목해 온 한국사회학회는 팬데믹이 가져온 변화를 읽고 우리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하는 지를 제시해야 하는 어려운 시대적 과업 앞에 서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사회학대회는 플레너리 세션, 일반 세션, 특별 세션, 대학원생 세션으로 구성된다. 플레너리 세션은 공동체의 미래를 묻는 세션 두 개를 기획하고 있다. 하나는 정기대회의 대주제에 맞추어 ‘팬데믹과 한국 사회의 변동’이고 또 다른 하나는 제가 작년 취임식에서 강조했던 ‘한국 사회학의 대중화’를 주제로 한다”며 “더불어 오늘의 시대 상황이 요청하는 이론과 실천을 담아내는 특별 세션도 다양하게 구성하려고 한다. 분과 학회와 특정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일반 세션에서는 다양한 논문이 발표될 것이다. 학문 후속세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대학원 세션도 열린다. 2020년 정기한국사회학대회가 우리가 직면한 사회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되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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