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김홍장 회장), 한국에너지공단(김창섭 이사장), UN지속가능발전협의회(김영진 전국상임회장) 등 3개 단체가 지난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시상식 및 사례공유회’를 공동주최했다.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지역에너지전환 전국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화큐셀이 후원했다.
주최 측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행사를 수상자 중심으로 50인 이내로 축소하여 진행하였고 유튜브를 통해 전국으로 생방송으로 중계하였다”고 했다.
양준화 대표(지역에너지넷 공동대표, UN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국사무총장) 사회로 시작된 시상식은 오용석 대표(지역에너지넷 공동대표, 솔라리그 추진위원장)가 경과보고를 하고 김성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소영(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의원이 축사를 했다.
이어 공동주최단체장인 김영진(UN지속가능발전협회의 전국상임회장, 전 농림부장관/5선 국회의원), 김홍장(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장, 당진시장), 김창섭(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이 축사하고 유재열(한화큐셀상무, 피터 드뢰겐(교수/유로솔라 대표)의 영상축사도 이어졌다.
김영진 상임회장은 축사에서 “세계적으로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중립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고 있는 이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재생에너지 확산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는 기관들은 앞장서서 기후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실행을 하는 기관임을 증명하고 있다”며 “한국출신의 반기문 UN사무총장이 발의하여 탄생된 파리기후협약을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를 하고, 일본의 아베 수상도 유네스코의 기능을 마비시킨 장본인들이 요즈음 몇 개월 사이에 지구상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 정권에서 퇴출당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특히, 기업과 협동조합들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좋은 성과들은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사회로 가는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오늘의 행사가 모든 지자체와 기업, 국민이 에너지전환과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홍장 회장은 “탈 석탄에너지를 위해서 우리 국민 모두가 힘을 합하여야 할 것이며 이를 지방정부가 함께 앞장서서 일하겠다”고 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도 “현재 정부가 신생에너지 발굴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2030
년도까지 적극적으로 에너지 발전을 위하여 성의를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각 기관별 시상이 진행됐으며 13개 수상기관과 단체는 상장과 상패와 함께 소정의상금도 지급됐다. 시상 후, 로컬에너지랩 신근정 대표 사회로 수상기관인 제주도, 수원시, 화성시,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 강남햇빛잘전협동조합의 사례발표 이후 온라인의 댓글 및 질의응답으로 모든 순서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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