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1부 예배는 공동대표 황규식 목사의 사회로 시작돼, 찬송 1장과 서기 조성원 목사의 기도, 전문위원 최흥호 목사의 성경봉독 이후, 김은경 솔리스트의 영상찬양으로 이어졌다.
설교는 고문인 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교회)가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조 목사는 “우리는 주님의 일꾼으로서 성경대로의 복음을 전하며 착하고 충실하게 일해야 한다. 한국교회언론회의 논평은 논조가 일관적이고 성경적이며 단어 하나하나 선택이 매우 적절하다”고 하면서 “한국교회언론회를 통해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에 밝은 빛이 비춰지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서 찬송가 515장을 부른 후, 사무총장 심만섭 목사의 광고, 명예대표 박봉상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총회에선 대표 유만석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이사 최원호 목사가 기도하고, 서기 조성원 목사가 회원 61명 가운데 35명이 참석하여 정관에 따라 총회가 성립됨을 확인하니, 이에 사회자가 개회를 선언했다.
이어 임원 개선에서 대표에 이억주 목사, 신임 공동대표에 임다윗 목사(파주 충만한 교회), 박정곤 목사(거제 고현교회), 심하보 목사(은평제일교회)를 선출했고, 이사에 권오현 목사(서울시민교회)를, 전문위원에 김관상(C채널 회장), 권순범(KBS 정책실장 역임), 김승욱(중앙대 교수), 김수진(전국학부모단체연합 대표)을 추가 선임키로 했다.
제3부 대표 이·취임식에서는 공동대표 허남길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먼저 2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언론회의 활동영상을 시청하고, 이사 한상필 목사가 기도한 후, 박봉상 명예대표가 유만석 직전대표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유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함께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동역해주신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들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공로이사 한상림 목사가 신임대표를 소개하고, 유만석 목사가 이억주 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이억주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는 말씀 하나만 믿고 여기까지 달려왔다. 한국교회언론회가 지금보다 더 앞으로 더 높은 곳으로 더 멀리 가기를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 모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축사를 맡은 김승규 장로(전 국정원장)는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수호하는 한국교회언론회에 기름을 부어주시고 함께해주셔서 앞으로도 어려움이 많은 시대에 큰일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박재천 목사가 축시를, 홍갑홍 선생이 바이올린 연주로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