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화해통일위원회(총무 이홍정, 위원장 허원배)가 26일 ‘핵무기금지조약 (TPNW) 발효를 환영하며’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이들은 “2017년 7월 UN총회가 핵무기금지조약을 의결한 이후 본회는 줄곧 이 조약을 지지하면서 세계교회와 시민사회 등과 함께 조약발효를 위해 기도하고 운동해 왔다. 지난 10월 24일 드디어 50개국의 비준으로 2021년 1월 발효를 앞두고 있다”며 “비준국에 대한 미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조약이 발효된 것은 ‘핵무기 없는 세상을 향한 인류의 소망’을 강력하게 표출한 것으로 본회는 이를 크게 환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본회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핵무기 보유국과 남북한 등 더 많은 나라가 핵무기금지조약을 비준할 것을 촉구하며, 특히 핵보유국들이 자발적으로 핵무기폐기에 나서기를 촉구 한다”며 “핵 무력에 의한 패권을 추구해 온 결과 지금 인류는 생존의 기로에 서있다. 핵무기금지조약이 무난히 발효되고 핵무기 없는 세상이 오는 그 날까지 본회는 생명과 평화를 향한 행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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