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사랑제일교회는 조합 측에 약 570억 원의 보상금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오히려 명도소송에서 지면서 강제 철거 위기에 내몰리기도 했다. 그러다 최근 교회 측이 보상금을 약 157억 원으로 낮춰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같은 제안 역시 조합 측에서 수용되지 못한 것. 물론 재협상 여지는 남아 있지만 조합 측이 다시 강제 철거를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사랑제일교회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민이 현재 이곳을 떠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