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총회 정치부가 지난 제105회 총회에서 12개 노회가 헌의한 ‘제104회기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 수습안 철회’ 건을 실행위원회에서 다루기로 결의했다고 교단 기관지인 한국기독공보가 2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정치부는 최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전체 부원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는 지난 제105회 총회가 헌의위원회 보고를 받고 ‘명성교회 수습 철회 헌의안’을 정치부로 이첩하기로 결정한 뒤 열린 첫 번째 회의였다.
이날 회의에서 정치부원 120명 중 105명이 참석해 안건토의까지 재석한 61명이 표결한 끝에 32명이 찬성표를 던져 이 안건을 총 15명으로 구성된 실행위에 위임하기로 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정치부 실행위는 내달 5일 1차 회의에서 이 안건을 포함해 정치부로 이첩된 헌의안들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