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박쥐'등으로 유명한 박찬욱 감독의 헐리우드 첫 진출작'스토커(Stoker)'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26일(현지시간) 애플 무비 트레일러를 통해 공개된 예고편 2분여 영상은 박찬욱 감독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가 담겨 있다는 평이다.
스릴러 영화인 '스토커'는 배우 니콜 키드먼과 미아와시코브스키, 매튜 굿이 주연을 맡았다.
또 '석호필'이라는 애칭을 가진 헐리우드 배우 웬트위스 밀러가 시나리오를 써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웬트위스 밀러는 '프리즌 브레이크, '레지던트 이블4:끝나지 않은 전쟁' 등에 출연했다.
또 영화 '천년을 흐르는 사랑'과 '블랙 스완'으로 시카고비평가협회 음악상을 받은 클린트 멘셀이 주제가를 포함한 음악을 담당했다고 알려졌다.
영화는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10대 소녀 인디아(미아 와시코브스카)와 그의 엄마 에블린(니콜 키드먼) 앞에 나타난 수상한 삼촌 찰리(매튜 굿)이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영화 '스토커'는 내년 3월 1일 북미에서 개봉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