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제105회 총회에서 각 부서별 보고가 진행됐다.
시간 제약 상, 각 청원 사항은 임원회 논의에 넘기고, 상설위원회를 포함한 모든 특별위원회 보고는 서면처리 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전광훈 목사 건에 대한 논의가 생략되자 소 목사는 “임원회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몇 가지 쟁점이 됐던 보고들은 총대들 간 논의가 오가기도 했다.
특히 신학부는 여성지위향상위원회의 ‘여성 강도권’에 대해 검토한 결과를 보고했다. 이들은 “신학부는 여성 안수권은 불가하다고 판단했다”며 “다만 여성지위향상위원회가 ‘여성 강도권은 허락해 달라’는 것에 대해 신학부 입장은 이렇다. 여성 사역자가 가르치는 것은 지금까지 산하 교회가 해왔던 것처럼 교회 당회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총회 회무는 당초 예정했던 오후 7시를 조금 넘겨 끝났다. 다만 폐회 시간은 영상 시청 등으로 인해 조금 더 늦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