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반대 기도회, 9월 현장 모임 취소

교단/단체
연합기구
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대신 전국 교회와 자료 공유

지난달 12일 서울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열렸던 ‘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와 철회를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 및 출범식’ 기념촬영 모습 ©한교총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와 철회를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가 9월 현장 기도회를 취소하기로 했다.

기도회 추진위원회(조직위원장 이재훈 목사, 집행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3일 이 같이 전하며 “기도회 자료를 전국교회와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지난 6월 25일 시작되어 진행하고 있는 기도회는 오는 9월 16일 사랑의교회에서 예장 합동교단이 주관해 진행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황에서 현장기도회 진행에 무리가 있다고 보고, 기도회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점에서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도회 진행을 위한 자료는 주관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제작해 연합기관과 회원교단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9월 주요자료는 ①설교문(예장 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 ②강의안 및 강의동영상(남윤재 변호사) ③차별금지법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보고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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