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목사는 “생명의 안전을 담보로 방역을 정치쟁점화하고 정치투쟁의 도구로 삼아 저항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른바 ‘전광훈 현상’은 극우 개신교세력의 정치적 선전선동에 세뇌되고 동원되는 무지한 대중을 생산해 내었다”고 했다고 한다.
이어 “한국교회가 그들의 모판이라는 비평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전했다고.
그는 또 “생명의 안전을 위한 방역과 평등사회를 추구하기 위한 노력들이 가짜 뉴스에 의해 좌절을 경험하지 않도록, 가짜 뉴스의 진원지가 그 어디이든지 발본색원하여 엄단해 주시기 바란다”고도 주문했다고 한다.
이 밖에 이 목사는 “한반도에서 민족의 소통을 왜곡시킬 뿐만 아니라, 한 교회에서 가정에서 친구 사이에서 소통의 왜곡을 가져오는 냉전의식의 해소가 시급하게 요청된다”며 “이를 위해 통일부를 ‘평화부’로 바꾸고 전 국민을 상대로 ‘적극적 평화교육’을 실시해 주시기 바란다. 이것이 평화통일을 향해 가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